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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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들' 규현 "故김광석 노래 소화할 수 있어 영광"

기사입력 2014.11.06 14:25

규현 ⓒ 인사이트 엔터테인먼트
규현 ⓒ 인사이트 엔터테인먼트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슈퍼주니어 규현이 故 김광석의 노래를 주제로 한 '그날들' 무대에 오르는 소감을 밝혔다.

규현은 6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대학로 뮤지컬센터대극장에서 진행된 뮤지컬 ‘그날들’ 프레스콜‘에서 "무영 역할은 정말 매력있는 캐릭터다. 늘 유쾌 발랄하고 자유 분방한데 뭐든 1등이다"며 무영 캐릭터를 소개했다.

규현은 "초연 때도 재밌는 작품일 거라 생각했는데 실제로 대본 받고 연습하다 보니 모든 남자들의 로망 같았다. 평소에 장난도 많이 치고 유머를 많이 써서 잘 맞는 캐릭터다"고 덧붙였다.

그는 "김광석 선배님 곡을 워낙 좋아했다. 특히 '사랑했지만'을 혼자서 소화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팀활동하다 보니 한곡을 20초 부르고 내려오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에는 온전히 내 목소리로 무영을 연기하게 돼 영광이다"며 소감을 전했다.

‘그날들’은 한중 수교 20주년 기념행사 준비가 한창인 청와대를 배경으로 대통령의 딸과 수행 경호원의 사라진 행방을 뒤쫓는 경호부장 정학 앞에 20년 전 사라졌던 경호원 동기인 무영과 그녀의 흔적들이 발견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유준상, 이건명, 최재웅, 강태을, 오종혁, 지창욱, 규현, 신다은 등이 출연한다.

규현은 여유와 위트를 지닌 자유로운 영혼의 캐릭터 무영 역을 맡았다.

내년 1월 18일까지 대학로 뮤지컬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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