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2 08:07
사회

도솔산 500년 전 미라, 학술적 가치 높아…누리꾼 "신기"

기사입력 2014.11.04 17:09

대중문화부 기자
도솔산 500년 전 미라 ⓒ YTN 방송화면
도솔산 500년 전 미라 ⓒ YTN 방송화면


▲ 도솔산 500년 전 미라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대전 서구 갈마동 도솔산에서 500년 전으로 추정되는 미라가 발견돼 관심이 뜨겁다. 

대전시립박물관은 지난 1일 서구 갈마아파트 뒷산 단양우씨 세장지에서 조선시대 중종대 인물인 우백기의 미라와 함께 출토된 습의를 수습했다고 3일 밝혔다. 

미라가 발견된 곳은 조선시대부터 단양 우씨들의 세장지였으나 도시개발 때문에 대부분 묘소가 이장된 장소였다. 이날 마지막 남은 1기의 묘소를 옮기던 과정에서 미라가 출토된 것이다.

시립박물관 측에서는 미라와 함께 발견된 시신을 싼 대렴의를 수습한 뒤 출토복식의 특성인 급격한 부패를 방지하기 위해 보존처리 전문기관으로 옮겼다. 

이번에 수습한 출토복식이 16세기 전반기인 임진왜란 이전 자료로 매우 학술적 가치가 높을 것으로 시립박물관은 내다봤다. 

이에 누리꾼들은 "도솔산 500년 전 미라, 신기하다", "도솔산 500년 전 미라, 학술적 가치 기대", "도솔산 500년 전 미라, 궁금하네", "도솔산 500년 전 미라, 어떻게 보존됐을까?" 등의 반응을 드러냈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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