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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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강서 덜미' 페더러, 역대 최고령 1위도 좌절

기사입력 2014.11.01 13:29 / 기사수정 2014.11.02 01:30

김형민 기자
로저 페더러 ⓒ AFPBBNews=News1
로저 페더러 ⓒ AFPBBNews=News1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2위·스위스)가 파리바 마스터스 8강에서 탈락했다. 동시에 세계랭킹 1위 도전도 실패도 돌아가게 됐다.

페더러는 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BNP 파리바 마스터스 남자 단식 8강전에서 밀로시 라오니치(10위·캐나다)에게 세트스코어 0-2로 패했다.

최근 14연승 행진 중이었던 페더러는 세계랭킹 1위 자리를 노리고 있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노박 조코비치(1위·세르비아)를 제치고 1위 등극이 유력했다.

또한 대기록 작성에 대한 기대감도 있었다. 세계 랭킹 1위에 오를 경우 페더러는 내년 초에 역대 최고령 세계 1위 기록을 갈아치울 수 있었다.

1981년 8월생인 페더러는 내년 1월에는 약 33세 5개월이 되면서 안드레 애거시(미국)가 2013년 9월까지 갖고 있던 33살 4개월을 넘어서면서 '최고령' 세계 1위 기록을 가질 수 있었다.  

하지만 6전 전승을 거두고 있던 라오니치에게 불의의 일격을 당하고 말았다. 그 사이 조코비치는 대회 단식 4강에 안착했다. 8강전에서 앤디 머레이를 세트 스코어 2-0으로 누른 조코비치는 대회 우승을 향해 순항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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