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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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7] SF 모스, 'MVP' 범가너에 "믿을 수 없는 투수"

기사입력 2014.10.30 14:09 / 기사수정 2014.10.30 14:09

신원철 기자

매디슨 범가너 ⓒ AFP BBNews
매디슨 범가너 ⓒ AFP BBNews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믿을 수 없다."

샌프란시스코 마이클 모스가 '월드시리즈 MVP' 매디슨 범가너를 한 마디로 표현했다. 범가너는 30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카우프만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MLB 월드시리즈 7차전 캔자스시티 로열즈와의 경기에 구원 등판해 5이닝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기록했다.

1차전 7이닝 1실점 승리, 5차전 완봉승에 이어 시리즈 4승 가운데 3승(2승 1세이브)을 자기 손으로 만들어내면서 당당히 MVP로 선정됐다. 이날 승리투수는 범가너 앞에 등판한 제레미 아펠트(2⅓이닝 1피안타 무실점)에게 돌아갔다.

모스는 "믿을 수 없다"며 "인간이 아닌 것 같다. 어제 범가너에게 '만약 네가 내일 다시 던지게 된다면 (지금까지보다) 더 잘해야 할 거야'라고 말했는데, 그는 '그냥 보기나 해'라고 하더라. 던질수록 무서워지는 선수다"라며 감탄사를 연발했다.

샌프란시스코 브루스 보치 감독은 "범가너가 잘 던져줬다. 나는 그를 내릴 수 없었다"며 "대단한 일을 해냈다. 매 이닝이 쉬웠다"며 그에 대한 신뢰를 표현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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