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관희 ⓒ 난징위러조우칸
[엑스포츠뉴스=상하이(중국), 장지영 통신원] 중화권 스캔들 메이커 진관희가 장백지와 연락을 하느냐는 중국 기자의 질문에 분노를 표출했다.
최근 홍콩의 한 매체는 싱가포르에서 장백지가 한 남성과 다정하게 식사를 하는 모습을 포착하며 열애설을 제기했다. 이어 해당 매체는 두 사람을 소개해 준 사람이 진관희라고 밝힌 바 있다.
중국 매체 텅쉰위러에 따르면 24일 대만 타이중에서 열린 옷가게 개업식 행사에 총감독 신분으로 참석한 진관희에게 한 기자가 "백지를 아느냐?"고 질문하자 그는 "백지가 누구죠?"라며 모르는 척 반문했다. 이에 기자들이 "장백지요"라고 말하자 진관희는 바로 표정이 일그러졌다.
흥분한 진관희는 말을 더듬으면서 "오랫동안 장백지와 연락을 하지 않았다. 제대로 된 정보를 알아봐야 기자라고 할 수 있겠죠? 몇 년전의 일이고 여러분들 다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고 있을 것이다. 지금 나를 찾아와서 질문에 대답하라는 이유를 모르겠다"라고 언급했다.
상황이 심각해지자 관계자들은 즉시 기자들의 질문을 막고 진관희를 데리고 현장을 떠났다.
장백지는 사정봉과의 결혼 생활 중 2008년 진관희와 성 스캔들로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장백지는 2012년 사정봉과 이혼을한 뒤 싱가포르에서 홀로 두 아들을 키우고 있다.
장지영 통신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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