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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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 미디어데이] 강정호 "추워지기 전에 승부 끝낸다"

기사입력 2014.10.26 15:32

나유리 기자
강정호 ⓒ 엑스포츠뉴스DB
강정호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목동, 나유리 기자] 큰 경기를 앞둔 강정호의 자신감은 충만했다. "추워지기 전에" 승부를 끝낸다는 각오다.

정규 시즌을 2위로 마친 넥센 히어로즈와 정규 시즌을 4위로 마친 후 준플레이오프에서 NC를 3승 1패로 제압한 LG 트윈스는 오는 27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1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26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에는 넥센 염경엽 감독과 LG 양상문 감독, 그리고 선수단을 대표해 이택근(넥센), 강정호(넥센), 봉중근(LG), 이진영(LG)이 각각 참석했다.

"날씨 추워지면 야구 못하기 때문에 추워지기 전에 끝내겠다"고 화끈한 출사표를 던진 강정호는 "열심히 준비했다. 작년에는 개인적으로도 성적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올해는 꼭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 작년에는 처음 했기 때문에 즐긴다는 생각으로 임했지만 올해는 절실하고 간절하다. 우승을 목표로 좀 더 간절하게 경기를 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오늘(26일)부터 합숙에 들어가는데 계속 함께 지내다보면 야구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할 수 있기 때문에 좋다"는 강정호는 "연습을 열심히 했기 때문에 준비는 다 되어있다. 시합때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시즌 후반 강정호를 괴롭혔던 손바닥 부상에 대해서는 "이제 거의 다 회복됐다. 아팠기 때문에 타격할때 나도 모르게 움츠리게 되는 건 있다"고 덧붙였다.

강정호는 또 "경기를 쉬었지만 오히려 힘이 생기기 때문에 나쁘지 않다. 더 잘 칠 수 있게 집중하겠다. 빨리 경기를 하고 싶다"며 눈을 반짝였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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