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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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 감독, 성남 방문…K리그 관찰 계속

기사입력 2014.10.26 14:58

김형민 기자
울리 슈틸리케 감독 ⓒ 엑스포츠뉴스
울리 슈틸리케 감독 ⓒ 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성남, 김형민 기자] 울리 슈틸리케 축구대표팀 감독이 이번에는 성남을 찾았다.

26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는 성남FC와 울산 현대 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33라운드 정규리그 최종전이 펼쳐졌다.

스플릿 진행 전 중요해진 일전에 슈틸리케 감독도 자리했다. 관중석에 앉아 관람하는 모습이 깜짝 포착됐다. 최근 이어지고 있는 K리그 관찰 행보의 일환으로 보인다.

슈틸리케 감독은 10월 A매치 이후 국내 리그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한국 축구의 문화를 직접 확인하고 K리거들의 기량을 점검하는 데 중점이 있다.

슈틸리케 감독은 "특정 선수들을 점검한다기보다는 한국에서 개최되는 리그 경기를 두루 보면서 한국 축구 문화를 접하고 선입견 없이 선수들의 플레이를 지켜보려 한다"며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성남과 울산 주축 선수들이 모두 나서 슈틸리케 감독 앞 시험무대에 올랐다. 최근 상승세에 있는 성남의 김동희, 김동섭, 김태환 등이 선발 출격했다. 원정을 온 울산에서는 양동현, 이용, 이호 등이 나서 공방전을 주고 받고 있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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