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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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런던통신] '부진' 발로텔리, 1월까지 못하면 방출

기사입력 2014.10.24 10:41

조용운 기자
마리오 발로텔리 ⓒ AFPBBNews=News1
마리오 발로텔리 ⓒ AFPBBNews=News1


[엑스포츠뉴스=런던(영국), 최대훈 통신원] 마리오 발로텔리와 리버풀의 만남은 불과 6개월로 종지부를 찍게 될까. 

영국 일간지 '텔레그라프'는 24일(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발로텔리가 1월 겨울 이적 시장에서 리버풀을 떠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레알 마드리드와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서 또 다시 부진을 한 발로텔리의 이적에 힘을 실었다.

올 시즌 리버풀로 이적한 발로텔리는 10경기를 뛰고 있지만 단 1골에 그치고 있다. 경기력이 문제이면서 경기장 밖에서 물의까지 일으키고 있어 발로텔리를 향한 브랜단 로저스 감독의 인내심도 벌써 한계에 다다른 듯 보인다.

로저스 감독은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찬스를 만들기 위해 발로텔리를 영입했고 실제로 경기에서 많은 찬스를 만들고 있다"면서 "비록 우리가 원하는 득점을 잘 못해주고 있지만 열심히 훈련에 참가하며 발전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발로텔리에 대해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래도 발로텔리가 다른 선수들이 발전하는 만큼 함께 성장하지 못한다면 1월에 우리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지켜봐야 할 것이다"고 이적도 감수하고 있음을 덧붙였다.

발로텔리 영입에 대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는 로저스 감독은 "나는 리버풀로 오는 모든 선수들에게 책임감을 가진다. 구단주의 선호로만 영입되는 선수는 없다"며 "이번에 새로 영입된 선수들은 젊고 능력이 있다. 열심히 노력까지 하고 있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고 믿는다. 발로텔리도 그 중 한 명이고 골을 넣기 위해 훈련 중이다"고 마지막 믿음을 보냈다.

최대훈 통신원 sports@xportsnews.com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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