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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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 일본시리즈로 이끈 오승환, CS MVP 선정

기사입력 2014.10.18 22:56 / 기사수정 2014.10.18 22:56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한신 타이거즈 수호신 오승환이 센트럴리그 클라이맥스시리즈(CS)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오승환은 18일 도쿄돔에서 열린 요미우리와의 센트럴리그 클라이맥스시리즈 파이널스테이지 4차전에서 팀이 8-2로 앞선 9회 등판해 1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한신은 8-4로 승리하면서 일본시리즈 진출을 확정 지었다.

한신은 6점 차로 앞선 상황에서 오승환을 투입했다. 4일 연속으로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은 올 포스트시즌에서 첫 실점 했다. 오승환은 첫 타자는 프레데릭 세페에게 우월 솔로 홈런을 맞았다. 이어 후속 사카모토 하야토에게도 좌월 솔로포를 연달아 얻어맞았다.

2실점 후 오승환은 이바타 히로카즈를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한 뒤 레슬리 앤더슨에게 우전 안타를 맞아 다시 주자를 출루시켰으나 후속 두 타자를 범타로 요리하면서 경기를 끝냈다.

일본 ‘스포츠닛폰’은 센트럴리그 CS 파이널스테이지 4차전 후 “오승환이 센트럴리그 CS MVP를 수상했다”고 전했다. ‘스포츠닛폰’은 “연투에도 오승환의 직구는 요미우리 자이언츠 타선을 굴복시켰다”라고 설명했다.

오승환은 히로시마 도요카프와 퍼스트스테이지 1,2차전에 등판해 4이닝을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어진 요미우리와 파이널스테이지에서는 1~3차전에서 모두 등판했으며 마지막이 된 4차전에도 마운드 위에 올라 팀의 일본시리즈 진출을 견인했다. 오승환은 클라이맥스 시리즈 6경기에 모두 등판해 8⅓이닝 10탈삼진 2실점했다. 평균자책점은 2.16 4세이브 

한편 한신은 25일부터 일본시리즈에 돌입한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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