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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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수비수 윌리엄 갈라스, 선수 은퇴 선언

기사입력 2014.10.16 16:19 / 기사수정 2014.10.16 18:05

김형민 기자
선수 은퇴를 선언한 윌리엄 갈라스 ⓒ 레퀴프 홈페이지 캡쳐
선수 은퇴를 선언한 윌리엄 갈라스 ⓒ 레퀴프 홈페이지 캡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프랑스 대표 수비수 출신 윌리엄 갈라스(퍼스 글로리)가 선수 은퇴를 전격 발표했다.

갈라스는 16일(한국시간) TV방송 '스포츠 컨피덴셜'과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은퇴를 알렸다. 그는 "알리기 매우 힘든 결정이었다"면서 "항상 선수생활을 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왔다. 하지만 이제는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은퇴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갈라스는 18년 간의 선수생활을 정리하게 됐다. 프랑스 SM캉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갈라스는 마르세유(1997-2001), 첼시(2001-2006), 아스날(2006-2010), 토트넘(2010-2013) 등에서 활약하면서 유럽 무대를 누볐다. 지난 시즌에는 호주 클럽 퍼스 글로리에서 뛰었지만 결국 더 이상 축구화를 신지 않기로 결정했다.

각종 리그에서 우승도 맛 봤다. 잉글랜드에서 리그 두 번 우승(2005, 2006), 특히 첼시에서는 2005년 리그컵 정상에도 섰다. 국가대표팀에서도 잔뼈가 굵었다. 프랑스 유니폼을 입고 A매치 84경기를 뛰었다. 유로2004, 유로2008은 물론, 2006년 독일 월드컵 준우승, 2010년 남아공월드컵 예선 탈락 등 흥망성쇠를 같이 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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