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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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안타' 서건창 "200안타, 의식은 하고 있다"

기사입력 2014.10.15 22:08

나유리 기자
15일 사직 롯데전에서 기습번트로 199호 안타를 완성한 서건창 ⓒ 넥센 히어로즈
15일 사직 롯데전에서 기습번트로 199호 안타를 완성한 서건창 ⓒ 넥센 히어로즈


[엑스포츠뉴스=부산, 나유리 기자] '타격의 신' 서건창(25·넥센)의 도전은 계속된다. 이제 남은 1경기에서 200안타 도전 여부도 가려진다.

15일 사직 롯데전 첫번째 타석에서 삼진, 두번째 타석에서 볼넷을 얻어냈던 서건창은 5회초 선두타자로 세번째 타석을 맞았다. 상대 선발 쉐인 유먼을 상대로 기습 번트를 시도한 서건창은 투수와 3루수 사이 오묘한 곳에 떨어지는 내야안타를 완성시키며 올 시즌 자신의 199번째 안타를 기록했다.

이제 넥센은 정규 시즌 단 1경기만 남겨뒀다. 오는 17일 목동 SK전이다. 서건창이 이 경기에서 안타를 1개 이상 기록한다면 사상 처음으로 단일 시즌 200안타 이상을 달성한 타자로 역사를 쓰게 된다.

경기후 서건창은 "팀이 이겨서 기분 좋다."면서도 "200안타는 의식하고 있다. 마지막 1경기가 홈에서 남았는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짧지만 굵게 각오를 다졌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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