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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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은의 SK, 이상민의 삼성 제압…KCC 4쿼터 대역전극 (종합)

기사입력 2014.10.12 19:02 / 기사수정 2014.10.12 19:02

나유리 기자
김선형 ⓒ 엑스포츠뉴스DB
김선형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람보슈터' 문경은과 '컴퓨터 가드' 이상민의 감독 맞대결이 펼쳐졌다. 전주 KCC 이지스는 막판 재역전극을 펼치며 첫승을 신고했다.

서울 SK 나이츠는 12일 오후 4시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15시즌 KCC 프로농구 1라운드 서울 삼성 썬더스와의 시즌 첫 맞대결에서 93-78로 대승을 거뒀다. SK가 시즌 첫승을 신고한 반면 삼성은 개막 후 2연패에 빠졌다.

김선형의 득점으로 포문을 연 SK는 삼성 이정석, 이동준에게 역전을 내줬지만 애런 헤인즈의 연속 득점을 앞세워 18-17로 1점 앞선채 1쿼터를 마쳤다. 이후 SK는 조금씩 점수차를 벌리기 시작했다. 이현석의 3점슛 2개와 최부경의 골밑 득점으로 10점차까지 달아난 SK는 4쿼터 28점을 쏟아 넣으며 15점차 대승을 거뒀다. 

김선형(17득점)과 헤인즈(19득점)가 36점을 합작했고, 헤인즈는 리바운드도 11개나 따내며 '더블 더블'을 올렸다. 코트니 심스(12득점)와 박상오(10득점), 이현석(14득점) 등도 두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삼성은 10분 가까이 뛴 키스 클랜턴이 무득점에 그치며 아쉽게 패했다.

같은 시간 KCC는 창원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창원 LG 세이커스와의 원정 맞대결에서 84-79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41-26으로 크게 앞선채 전반을 마친 KCC는 4쿼터 중반 동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경기 막판 타일러 윌커슨과 김태술의 득점으로 5점차 신승을 챙길 수 있었다.

한편 고양 오리온스는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원주 동부 프로미에 66-54로 승리를 거두며 2연승을 달렸다. 트로이 길렌워터는 29분간 뛰면서 26점 9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쏟아넣는 폭발력을 발휘했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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