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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양상문 감독 "4연승 비결? 선수들 덕분"

기사입력 2014.10.11 16:30 / 기사수정 2014.10.11 16:46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임지연 기자] “선수들의 포기하지 않는 마음 덕분이다.”

양상문 감독이 이끄는 LG 트윈스는 11일 잠실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시즌 15번째 맞대결을 벌인다.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 양 감독은 최근 4연승을 질주한 비결을 두고 “선수들이 잘해줘서”라고 말했다.

LG는 10월 들어 치른 6경기 중 5승1패를 기록했다. 또 4연승으로 무서운 뒷심을 보여주며 가을야구에 더 가까이 다가서고 있다. 특히 지난 9일 잠실 KIA전. 선발 코리 리오단이 무너지면서 시작부터 끌려가던 LG는 8회 KIA 마무리 심동섭을 흔들며 동점을 만든 뒤 10회말 터진 이진영의 끝내기 희생플라이를 앞세워 7-6으로 승리를 거뒀다.

양 감독은 “선수들이 점수차이가 나도 뒤집을 수 있다는 마음과 포기하지 않는 마음으로 경기에 임해줘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 이날 경기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했다.

한 때 최하위까지 떨어졌던 LG는 KIA전 승리로 5할 승률에 복귀했다. 양 감독은 “5할 승률은 감독의 기준이다. 부임 당시에는 잡지 못할 목표라고 생각했는데 달성해서 기분이 좋다”고 했다.

양 감독은 “4강 진출을 확정지은 상황이 아니라 5할 승률을 달성했음에도 그냥 1승을 추가한 느낌이다. 그래도 달성해서 좋은 건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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