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지웅 ⓒ JTBC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허지웅이 전 연인과의 이별이야기를 털어놓으며 "평생 잊지 못할 순간이었다"라 말했다.
허지웅은 최근 진행된 JTBC '마녀사냥' 녹화에서 "오래 전 이야기다. 이별을 통보한 여자친구 집 앞에서 7시간 동안 비를 맞으며 기다린 적이 있다. 그런데 오랜 기다림 끝에 만난 여자친구는 상상도 못 할 만큼 차가운 모습으로 나를 대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 큰 충격을 받았다. 그 여자친구의 매몰찬 한 마디에 눈물을 펑펑 쏟았다. 지금도 그 말을 잊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제작진에 따르면, 허지웅은 이야기를 마친 뒤에도 당시의 일이 떠오르는지 한동안 표정관리를 하지 못했다.
이날 허지웅의 이별이야기는 '단호한 이별'과 '배려하는 이별'에 대한 갑론을박이 펼쳐지던 중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허지웅은 단호한 이별이 낫다는 입장을 밝혔다.
허지웅이 들려주는 이별 이야기는 10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마녀사냥'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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