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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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DS] '벼랑 끝' 매팅리 감독 "류현진, 기대 이상이었다"

기사입력 2014.10.07 15:26 / 기사수정 2014.10.07 15:26

스포츠부 기자
돈 매팅리 감독 ⓒ AFPBBNews
돈 매팅리 감독 ⓒ AFPBBNews


[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LA 다저스가 디비전시리즈 3차전에서 패하면서 궁지에 몰렸다.

다저스는 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3차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맞대결에서 1-3으로 패했다.

선발로 나선 류현진(27)은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3회말 맷 카펜터에게 허용한 솔로홈런 외에는 실점이 없었다. 그러나 스캇 앨버트가 역전 투런 홈런을 맞았고, 다저스 타선은 점수를 얻지 못하며 패배했다.

이제 시리즈 1승 2패를 기록하게 된 다저스는 한번 더 패하면 챔피언시리즈 진출의 꿈이 무너진다. 

경기후 다저스 돈 매팅리 감독은 공식 기자 회견에서 "앨버트는 좋은 볼을 가지고 있는 선수다. 세인트루이스의 좌타자들이 실력이 빼어나기 때문에 앨버트를 좌타자들을 상대하게끔 하기 위해서 로스터에 포함시켰다. 현재로서는 성공하지 못한 것 같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부상 이후 24일만에 복귀한 류현진에 대해서는 "오랫동안 쉬고 나서도 늘 자신의 플레이를 해내는 놀라운 선수"라고 표현한 후 "3회에 어려움(홈런)이 있었지만, 큰 문제는 아니었다. 위기를 벗어난 이후에는 기대 이상으로 잘던져줬다. 5이닝 정도 소화해주면 좋을것이라 생각했지만 실제로는 그 이상을 던져줬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다저스는 4차전 선발로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26)를 예고하는 초강수를 뒀다. 벼랑 끝에 몰린 다저스가 커쇼의 활약을 앞세워 2승 2패 동률을 이룰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츠부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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