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승 마감' 양상문 "도망가는 1점 못냈다"

[엑스포츠뉴스=잠실, 나유리 기자] LG 트윈스가 수비 실책과 잔루에 발목이 잡히며 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LG는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즌 15차전에서 2-6으로 역전패했다. 

이날 LG는 선발 우규민의 호투에도 연승을 이어가지 못했다. 선취점을 뽑았지만 추가점은 내지 못했고, 야수들의 실책도 나오며 아쉽게 패배를 떠안게 됐다.

경기후 양상문 감독은 "선발 투수를 비롯 모든 선수들이 선전했는데, 도망가는 1점을 만들지 못해 아쉬웠다. 내일은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서 위닝 시리즈를 만들어 낼 것으로 믿는다"며 선수단을 향한 강한 신뢰를 드러냈다.

한편 LG는 5일 선발로 류제국을, 넥센은 오재영을 각각 예고했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