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교진 소이현. 김한준 기자
▲ 인교진 소이현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배우 인교진이 소이현과의 2세 계획을 밝혔다.
인교진은 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더 라움에서 진행된 결혼식 기자간담회에서 2세 계획을 묻자 "2세는 내년 하반기로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인교진은 "일이 다 끝나고 잘 해서 2세를 가질 계획이다"라며 "2세는 많을수록 좋다. 막내는 딸을 낳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어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에 대해 "올 초에 연인으로 발전을 하면서 너무 오랫동안 알고 지내면서 서로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이 많다 보니 시간이 아깝다고 신부에게 직접적으로 얘기했다. 그래서 잘 따라와줬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12년 전 같은 소속사 식구로 처음 만나 긴 시간 인연을 이어왔다. 또 어린 시절부터 배우 생활을 시작해 양가 부모님끼리 꾸준히 교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교진은 2000년 MBC 29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후 '전원일기', '선덕여왕', '로맨스가 필요해 2012', '마의', '구암 허준' 등에 출연했다. 소이현은 2001년 SBS '슈퍼모델 선발대회'로 데뷔한 후, 드라마 '부활' '청담동 앨리스' '후아유', 등에 출연하며 안정적 연기력과 화려한 외모로 사랑받고 있다.
두 사람은 2008년 SBS '애자언니 민자'에서 연인으로, 2012년 '해피엔딩'에서는 부부로 각각 출연한 바 있다.
한편 이날 결혼식 사회는 주상욱이 맡고, 주례 없이 결혼을 진행할 예정이다. 두 사람은 결혼식 후 5일 오전 신혼여행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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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하나 기자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