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 ⓒ 하늘연못엔터테인먼트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가수 겸 배우 한나가 지난 1월 사망했다는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다.
스포츠경향은 1일 가요계 관계자의 말을 빌려 "실력좋고 밝았던 한나가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 가까웠던 지인들이나 동료 가수들도 이 같은 내용을 잘 모르고 있어 안타깝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한나는 1월 13일 경기도 분당에서 홀로 거주하던 자택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그와 연락이 닿지 않아 걱정하던 어미니에 의해 발견됐다.
한나는 숨지기 전 공황장애를 앓는 등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알려졌다.
유족들은 가종장으로 고인을 떠나보냈으며, 고인은 현재 경기도 성남시 영생관리사업소 제2추모관에서 영면을 취하고 있다.
한나는 JYP엔터테인먼트 소속이었던 2004년 '바운스'로 데뷔했다. 그는 데뷔 전부터 가수 강성훈의 '회상' 뮤직비디오 출연, 가수 비의 '난 또 니가 좋은 거야' 피처링을 맡았다. 2011년 부터는 한지서라는 이름으로 배우로서 영화 '돈가방' '까만 크레파스'에 출연했다.
한나의 소망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트위터에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안타까운 소식이네요" 등의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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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