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지니어스3 ⓒ tvN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더 지니어스3'가 엄격한 룰로 찾아왔다.
1일 방송된 tvN '더 지니어스: 블랙 가넷'(더 지니어스3)에서는 13인의 플레이어가 스튜디오에 모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야기 꽃을 피우던 플레이어들은 이번 시즌의 달라진 룰에 대해 듣게 됐다. 특히 폭력과 절도 금지령이 눈에 띄었다. 폭력이나 절도에 간주되는 행동을 한다면 해당 메인매치의 최하위자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시즌2에서는 6회에서 이두희의 신분증 분실 장면으로 '절도가 적용된 것이 아니냐'는 홍역을 치른 바 있다. 이에 제작진은 당시 "프로그램 규칙이 '신분증을 감추는 행위'를 금하지 않았으므로, 출연진의 행위 역시 전적으로 제작진의 실수 때문임을 밝혀드린다"라며 "이 프로그램이 비록 연합, 배신 등 처세와 관계 전략을 본질로 삼는다 하더라도 '게임 룰 외의 은닉'과 같은 방식은 배제될 수 있도록 규칙을 더욱 정교화할 예정이다"고 사과 입장을 전했다.
한편 '더 지니어스'는 다양한 직업군을 대표하는 13명의 플레이어가 최후의 1인이 되기 위해 매주 숨막히는 심리전과 두뇌게임을 벌이는 반전의 리얼리티 쇼다.
이번 시즌 3에는 배우 김정훈과 하연주를 비롯해 개그맨 장동민, 변호사 강용석, 스포츠 아나운서 신아영, 웹툰 작가 이종범, 수학강사 남휘종, 자산관리사 유수진, 현직 딜러 권주리, 프로 포커플레이어 김유현, 카이스트 재학생 오현민, 서울대 대학원생 김경훈, 한의사 최연승이 참여해 매주 1명의 탈락자를 가리기 위한 치열한 생존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방송.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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