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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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 류은희 “안 좋은 기억 때문에 더 똘똘 뭉쳤다”

기사입력 2014.10.01 20:58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인천, 임지연 기자] 한국 여자 핸드볼 간판 류은희가 활짝 웃었다.

임영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일 인천 선학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여자 핸드볼 일본과의 결승전에서 29-19로 승리했다.

그 중심에 류은희가 있었다. 류은희는 양팀 통틀어 최다 골을 기록하며 승리를 견인했다.

경기 후 공동취재구역에서 만난 류은희는 “4년 전 광저우 대회 때 안 좋은 기억이 있어서 선수들이 더 똘똘 뭉쳐서 경기를 치렀다. 경기 전에 (우)선희 언니가 최선을 다해서 하자고 하셨고 벼르고 경기에 나섰다”고 활약 비결을 밝혔다.

이어 그는 “사실 홈에서 하는 대회라 부담이 있었다. 하지만 잘 이겨낸 것 같다. 개인이 아닌 팀으로 같이 잘한 것 같다”며 공을 다른 선수들에게 돌렸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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