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카, 소녀시대 탈퇴…크리스탈 "시집 가지마" 과거 발언

▲ 소녀시대 제시카 타일러권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SM엔터테인먼트 측이 제시카가 소녀시대 활동을 중단한다고 공식 입장을 밝힌 가운데 제시카의 친동생 크리스탈의 과거 발언이 다시 관심받고 있다.

지난 6월 방송된 스토리온 '제시카&크리스탈'에서는 크리스탈이 제시카의 생일을 축하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크리스탈은 제시카에 "시집 가지마"라고 했고, 제시카는 "너도 하지마"라고 응수했다. 제시카는 "너도 그냥 노처녀로 계속 살아"라고 활짝 웃으며 이야기했다.

지난해 5월 제시카는 재미교포 사업가 타일러권과의 열애설이 불거진 바 있다. 제시카는 타일러권과 미국 뉴욕 맨하탄의 백화점에서 함께 쇼핑하는 모습이 포착되며 결혼설에 휩싸였다.

SM 측은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올 봄 제시카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한 장의 앨범활동을 끝으로 팀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알려왔다"면서 "최근 소녀시대 활동에 대한 우선순위 및 이해관계가 충돌해 앞으로 제시카를 제외한 8인 체재로 소녀시대가 활동한다"고 밝혔다.

또 "향후 당사는 8인 체제의 소녀시대 및 제시카의 개인 활동에 대한 변함없는 지원과 매니지먼트를 해 나갈 예정입니다"고 알렸다.

앞서 제시카는 같은 날 오전 5시께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와 멤버들로부터 퇴출 통보를 받았다는 글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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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