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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 女양궁 정다소미도 결승 진출…韓, 리커브 金·銀 확보

기사입력 2014.09.28 14:53 / 기사수정 2014.09.28 15:30

김형민 기자
정다소미 ⓒ 엑스포츠뉴스=권태완 기자
정다소미 ⓒ 엑스포츠뉴스=권태완 기자


[엑스포츠뉴스=인천, 김형민 기자] 여자 양궁 대표팀 정다소미(24, 현대백화점 양궁단)도 리커브 개인전 결승전에 올랐다. 이로써 한국 양궁은 여자 리커브 종목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동시에 확보했다.

정다소미는 28일 인천 계양아시아드양궁장에서 벌어진 2014 인천아시안게임 여자 양궁 리커브 개인전 4강에서 일본의 하야카와 렌을 제압하고 결승 무대에 안착했다.

1세트는 정다소미의 1점차 승리로 마무리됐다. 10-9-9를 쏜 정다소미는 1세트를 28-27 승리로 마무리했다. 2세트는 초반 접전으로 이어졌고 아쉽게 세트 스코어 2점을 내주고 말았다.

3세트는 정다소미가 먼저 쐈다. 세 발의 화살을 차례로 10점으로 꽂으면서 렌을 압박했다. 결국 30-28로 승리해 다시 세트 스코어에서 리드를 잡았다. 4세트는 동점이었다. 28-28로 승점 1씩을 나눠가졌다. 승부는 5세트에서 갈렸다. 시작부터 7점을 쏜 렌이 흔들렸다. 그 사이 정다소미는 10점 원 안으로 화살을 꽂으면서 경기를 7-3으로 끝냈다.  

정다소미는 결승전에서장혜진(28, LH 양궁팀)과 함께 대회 2관왕에 도전하게 됐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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