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2:13

텔레그램 사이버 망명, 누리꾼 "프라이버시 보호가 좋아"

기사입력 2014.09.27 14:43 / 기사수정 2014.09.30 13:02

한인구 기자
사이버 망명 ⓒ 텔레그램 홈페이지 캡처
사이버 망명 ⓒ 텔레그램 홈페이지 캡처


▲ 텔레그램 사이버 망명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텔레그램 등을 이용한 사이버 망명이 활발하게 일어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누리꾼들도 관심을 내보였다.

27일 모바일 앱스토에 따르면 독일 모바일 메신저 텔레그램이 최근 4일간 무료 앱 다운로드 순위 1위를 차지했다.

'텔레그램'은 독일 모바일회사의 메신저로 모든 메시지 내용이 암호화 처리되고 기록이 남지 않는다.

이같은 사이버 망명은 최근 국내에서 사이버 검열 논란이 일고 있는 것과 무관치 않다. 검찰이 사이버상 허위사실 유포자를 강력 처벌하겠다고 밝힌 뒤부터 텔레그램의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는 점도 이를 반증한다.

26일 검찰측은 "카카오톡 같은 SNS는 사적 공간인 만큼 고소·고발이 들어오지 않는 한 검색하거나 수사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누리꾼들은 텔레그래 사이버 망명 소식에 트위터를 통해 "일단 내가 텔레그램을 좋게 보는 건 '프라이버시 보호'를 기치로 내걸었던 것"(아이디 wl*******), "텔레그램 메신저 다운 받았는데 진짜 빠르다"(HO****) 등의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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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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