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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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 女양궁, 리커브 단체전 결승 진출 '中과 대결'

기사입력 2014.09.26 14:35 / 기사수정 2014.09.26 15:15

김형민 기자
여자양궁대표팀 ⓒ 엑스포츠뉴스=김한준 기자
여자양궁대표팀 ⓒ 엑스포츠뉴스=김한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인천, 김형민 기자] 여자 양궁대표팀이 리커브 단체전 결승에 오르며 은메달을 확보했다.

장혜진(LH), 정다소미(현대백화점), 이특영(광주시청)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인천 계양아시아드양궁장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여자 단체 4강전에서 인도를 6-0으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 한국은 일본을 누르고 올라온 중국과 금메달을 놓고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1세트 승기는 한국이 가져갔다. 두 번의 화살을 모두 10점에 꽂은 정다소미의 활약을 앞세워 1세트를 56-50으로 누르고 2점을 먼저 가져갔다. 

2세트에서도 한국은 좋은 활시위를 자랑했다. 인도가 먼저 9-9-10을 기록하면서 분위기 전환을 노렸지만 한국은 이를 허용하지 않았다. 장혜진이 9점을 기록한 데 이어 이특영이 10점을 쐈다. 정다소미도 9점을 쏘면서 균형추를 맞췄다. 이어진 화살에서 10-10-10으로 리드를 잡으면서 결국 2세트를 58-54로 마무리했다.

3세트에서도 높은 집중력을 선보인 한국은 9-9-10, 8-10-10 을 쏘면서 3세트를 56-54로 정리, 경기를 6-0 완승으로 마무리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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