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폭발' 호날두, 해트트릭 이어 이번엔 4골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4골을 폭발했다. 2경기 연속 해트트릭 달성으로 쾌조의 득점 행진을 이어갔다.

레알 마드리드는 24일(한국시간) 홈구장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4-2015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5라운드 엘체와 경기에서 5-1 대승을 거뒀다. 호날두는 이날 홀로 4골을 책임지며 득점력을 뽐냈다.

이미 사흘 전 데포르티보와 경기에서 3골을 넣었던 호날두는 엘체를 상대로 그보다 많은 4골을 터뜨리면서 시즌 초반부터 득점왕을 향한 레이스를 시작했다.

호날두는 1-1로 진행되던 전반 28분부터 득점포를 가동했다. 페널티킥을 시작으로 4분 후 다시 골을 넣은 호날두의 활약으로 팽팽하던 경기는 레알 마드리드로 확 기울었다.

승기가 넘어간 상황에서 호날두는 후반 35분 페널티킥으로 한 골 더 넣으면서 해트트릭에 성공했고 종료 직전 가레스 베일과 마무리골을 합작하며 4골을 뽑아냈다.

이날만 4골을 추가한 호날두는 리그 득점을 9골로 늘리며 2위권 알베르토 부에노(라요 바예카노), 카를로스 바카(세비야), 베일(이상 4골)과 격차를 더욱 벌렸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