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백지의 분노 이유가 밝혔다 ⓒ엑스포츠뉴스 DB
▲장백지 사정봉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중국 배우 장백지가 전 남편 사정봉과 왕페이의 재결합 소식에 분노한 이유가 밝혀졌다.
23일(현지시간) 중국 다수의 연예 매체에 따르면 장백지는 사정봉 왕페이 열애 소식에 눈물을 쏟으며 사정봉을 비난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장백지는 지인과 통화에서 "전 남편 사정봉 왕페이 열애소식을 믿을 수 없다. 내가 사정봉과 함께한 10여년의 세월이 다 무의미하게 느껴진다"며 "그 때로 다시 돌아갈 수만 있다면 모든 걸 다 바꾸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장백지는 "사정봉은 나와 결혼생활을 비롯해 현재까지 두 아들에게 관심이 없다. 사정봉은 바쁘다는 이유로 아이들과 만남을 멀리한다. 이혼 당시 내가 양육권을 갖는 것에 대해서도 크게 반발하지 않았다. 최근 예능프로그램에서 사정봉이 아이들과 잘 만나지 못한다고 방송된 이후 내가 싱가포르에 이주한 것을 문제 삼았던 사람들이 있는데 너무 억울하다"며 말을 이었다.
또한 장백지는 사정봉에 대해 "사랑할 가치도 없는 남자라고 느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사정봉은 장백지와 이혼 후 왕페이와 재결합했다. 2004년 결별 후 10년 만이다. 사정봉과 장백지 사이의 두 아들은 현재 장백지가 돌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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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광일 기자 redcomet0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