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특별취재팀] 한국 여자 수영 대표팀의 황서진(제주시청)과 안세현(울산광역시청)이 여자 접영 50m 결선에 진출했다.
22일 오전 9시 문학박태환수영장서 열린 여자 접영 50m 예선 경기서 황서진은 1조로 나서 27초50으로 일본의 데라무라 미호와 함께 공동 2위 및 전체 공동 8위에 올랐다.
데라무라와 동률을 이룬 황서진은 8명만 출전할 수 있는 결승 진출자를 가리기 위해 이날 예선 경기가 모두 끝난 뒤 단둘이 스윔-오프를 치렀다. 스윙-오프는 16명이 겨루는 준결승, 8명이 레이스를 펼치는 결승 진출 선수를 가릴 때 합격선에 공동 순위자가 나올 때 순위 결정을 위해 치르는 재경기다.
황서진은 스윔-오프서 27초12의 기록으로 데라무라를 27초62로 따돌리고 8위로 결승전에 올랐다. 또한 예선 3조에서 경기를 치른 안세현은 27초16 조3위, 전체 5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로써 황서진과 안세현은 22일 저녁 7시 문학박태환수영장서 메달을 놓고 경기를 펼친다.
<인천 AG 특별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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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