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셋 ⓒ OCN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리셋' 천정명의 과거가 밝혀졌다.
21일 방송된 OCN 기억 추적스릴러 드라마 '리셋'에서는 윤희(송하윤 분)를 구한 우진(천정명)이 사건 현장에서 CCTV를 확인하던 중 기묘한 이끌림에 의해 현장을 다시 찾게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곳에서 의지와 상관없는 최면에 빠져든 우진은 7년 전 자신과 마주한 우진은 첫사랑 승희(김소현)를 죽음으로 내몰았던 범죄자의 실체를 확인했다.
우진이 7년 전 기억을 봉인했던 이유가 있었다. 바로 자신이 한 남자를 살해한 사실을 은폐하고 싶었던 것이다.
과거를 더듬던 중 자신이 누군가를 향해 방아쇠를 당기는 모습을 떠올리게 됐고, 총에 맞은 이는 역시 7년 전 사라졌던 은비의 아버지였다. 분노를 느낀 우진이 은비의 아버지에 방아쇠를 당긴 것.
첫사랑 승희와 닮은 은비에게 연민을 느껴 키다리아저씨를 자처하며 물심양면으로 보살폈던 우진. 기구한 운명 앞에 놓여 있는 두 사람의 향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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