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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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 문정희, 정준호에 "당신 보면 송윤아 생각난다" 오열

기사입력 2014.09.21 23:32 / 기사수정 2014.09.21 23:32

임수연 기자
문정희가 오열했다. ⓒ MBC '마마' 방송화면
문정희가 오열했다. ⓒ MBC '마마' 방송화면


▲ 마마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마마' 문정희가 정준호 앞에서 오열했다.

21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마마'에서는 문태주(정준호 분)가 서지은(문정희)이 모든 것을 알았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날 서지은은 "왜 나랑 결혼했느냐. 아빠가 자기 마음에 들어하니까 나랑 결혼해서 회사 물려 받고 처가덕 보고 살고 싶었느냐. 억울했겠다. 다 버리고 나 선택했는데 우리집 망해버렸지 않느냐"라고 그를 원망했다.

이에 문태주는 "자기한테 미안한 마음 뿐이었다. 다 나 때문이다"라고 가슴 아파했지만, 서지은은 자신을 사랑하기는 했느냐고 물으며 '자신을 보면 행복해졌다'는 문태주의 말이 다 거짓이라고 그의 마음을 부정했다.

서지은은 "자기가 날 사랑했다고 해도 안돼겠다. 난 십년도 넘게 당신을 보고 살았지만 당신은 아닌 것 같다. 지난 내 인생이 너무 허무하다"라며 "나 정말 그 여자를 내 친구로 생각했다. 그런데 이제 당신이랑 어떻게 사느냐. 당신을 보면 그 여자 얼굴이 생각나고 그루 얼굴이 생각난다. 우리 이제 다 끝난것 같은데 어떻게 사느냐"라며 자신을 안아주는 남편의 팔을 밀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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