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인천, 김형민 기자] 베트남 역도의 기대주 탓 킴 뚜안이 인천에서 아시아신기록을 작성했다.
탓 킴 뚜안은 20일 인천 송도에 위치한 달빛축제정원 역도경기장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남자 역도 56kg급 경기 인상 3차 시기에서 134kg을 들어 올려 아시아신기록을 세웠다.
종전 기록은 이번 인천 대회에 출전한 우징바오(중국)가 가지고 있었다. 지난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우징바오는 133kg 바벨을 들어올리며 신기록을 세운 바 있다.
하지만 이 기록은 4년 만에 다시 깨졌다. 주인공은 세계주니어 대회를 휩쓸며 등장한 베트남 역도의 기대주 탓 킴 뚜안이었다. 탓 킴 뚜안은 1차시기에서 130kg을 들어올리는 데 실패했지만 2차 시기에서 130kg에 다시 도전에 성공했고 3차시기에서는 134kg 역기를 높이 들어올렸다.
이로써 탓 킴 뚜안은 인천 대회 첫 아시아신기록 작성자로 등극했다. 인상에서 1위를 차지한 탓 킴 뚜안은 용상에서 금메달에 도전한다.
김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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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