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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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호' 이대호, 홈런 포함 멀티히트…팀은 4-10 패

기사입력 2014.09.17 22:02

신원철 기자
이대호 ⓒ 엑스포츠뉴스 DB
이대호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이대호(소프트뱅크)가 시즌 17호 홈런 포함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타점도 3개를 보탰다.

이대호는 17일 일본 교세라돔에서 열린 2014 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팔로즈와의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다. 두 차례 득점권 기회를 모두 살린 점이 돋보였다. 단 팀은 오릭스 선발 카네코 치히로에 막혀 4-10으로 졌다.

4회 두 번째 타석(2사 2루)과 9회 네 번째 타석(무사 1,2루)에서 안타를 쳤다. 4회에는 카네코를 상대로 팀의 첫 안타를 홈런으로 장식했다. 0-2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나온 동점 홈런. 이대호에게는 17호 홈런이다.

2-10으로 끌려가며 패색이 짙어진 9회에도 적시타를 날렸다. 이마미야 켄타와 우치카와 세이이치의 연속 안타 이후 이대호가 좌전 적시타를 치면서 3-10이 됐다. 점수 차가 큰 상황이었지만 완투를 목적으로 등판을 이어간 카네코와의 승부에서 적시타를 쳤다는 점은 분명 의미가 있다. 소프트뱅크는 다시 1점을 보태며 18일 맞대결에 앞서 좋은 흐름을 만든 채 경기를 마무리했다.

퍼시픽리그 1위 소프트뱅크와 2위 오릭스의 승차는 3.5경기로 좁혀졌다. 소프트뱅크가 10경기, 오릭스가 15경기를 남겨뒀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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