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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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수 감독 "1차전 90분, 기선 제압이 중요"

기사입력 2014.09.16 12:05

김형민 기자
FC서울의 최용수 감독이 ACL 사전기자회견에서 출사표를 던지고 있다 ⓒ 서울 구단 제공
FC서울의 최용수 감독이 ACL 사전기자회견에서 출사표를 던지고 있다 ⓒ 서울 구단 제공


[엑스포츠뉴스=서울월드컵경기장, 김형민 기자] FC서울의 최용수 감독이 4강 1차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용수 감독이 이끄는 서울은 1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시드니와 AFC(아시아축구연맹)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을 벌인다.

홈에서 1차전을 치르는 서울로서는 기선제압이 중요하다. 서울에서 기분좋은 승리를 챙긴다면 시드니 원정을 떠나는 2차전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다.

1차전을 하루 앞두고 최용수 감독은 "4강에 올라온 팀들은 그만큼의 충분한 자격과 실력을 갖췄다고 생각한다"면서 "기선 제압이 중요한 내일경기에서 집중력, 투혼, 냉정함, 의지를 보여준다면 좋은 경기가 될 것이다. 내일 90분에 첫 단추를 잘 꿰어야 한다"고 의지를 다졌다.

이번 4강전에서 서울은 2년 연속 결승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 최근 분위기도 좋다. 무패행진으로 시드니전을 앞둔 사기를 끌어올렸다. 경험면에서도 자신감이 있다. 최근 2년 사이 ACL에서 항상 좋은 모습을 보여왔던 서울은 작년 결승진출의 경험을 앞세워 시드니를 공략하겠다는 각오다.

경험은 풍부하지만 새롭게 만난 시드니에 대해 경계심은 풀지 않았다. 최용수 감독은 "여지껏 많은 상대팀들과 경기를 해봤지만 시드니도 쉽게 볼 수없고 단점이 많이 드러나지 않는 팀 컬러를 지녔다"면서 "1차전 90분 동안 우리가 잘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능력으로 90분을 잘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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