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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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규현 끝내기 홈런' 롯데, 두산 잡고 연패 탈출

기사입력 2014.09.14 17:44 / 기사수정 2014.09.14 17:44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롯데가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롯데 자이언츠는 14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롯데는 2연패에서 탈출, 시즌 53승(64패1무)째를 수확했다. 반면 두산은 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시즌전적 52승60패1무. 

두산은 1회초 선두타자 정수빈의 내야안타와 허경민의 희생번트로 만든 1사 2루 찬스에서 터진 민병헌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그러자 롯데는 2회말 2사 후 문규현의 좌월 2루타로 만든 찬스에서 강민호가 두산 선발 이재우를 상대로 역전 2점 홈런을 때렸다. 여기에 오승택의 적시타까지 더해져 3-1을 만들었다.

두산은 3회 허경민과 민병헌의 연속 안타로 만들어진 2사 1,3루에서 터진 오재일의 1타점 적시타로 1점을 만들었다. 오래 끌려가던 두산은 7회 허경민의 볼넷과 민병헌의 우전 안타로 차려진 1사 1,3루, 김현수의 희생 플라이로 3-3을 만들었다.

팽팽하던 승부는 문규현의 한 방으로 끝났다. 롯데가 웃었다. 롯데는 9회말 극적인 상황에서 터진 문규현의 끝내기 홈런으로 짜릿한 재역전승을 거뒀다.

롯데 선발 크리스 옥스프링은 5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옥스프링이 내려간 마운드를 정대현~이명우~이정민~김승회가 나눠 책임졌다. 반면 두산 선발 이재우는 2⅓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그 뒤를 이어 함덕주, 변진수, 이현승, 오현택, 윤명준이 등판했으나 아쉬운 석패를 떠안았다.

임지연 기자 jylm@xportsnews.com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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