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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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만, 5년 만의 복귀전 무산…대전료 미지급 갈등

기사입력 2014.09.12 22:42 / 기사수정 2014.09.12 22:47

조영준 기자
최홍만 ⓒ 엑스포츠뉴스DB
최홍만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최홍만(34)의 종합격투기(MMA) 복귀전이 무산되는 초유의 사태가 일어났다.

최홍만은 12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레볼루션2-혁명의 시작'에 출전해 브라질 출신의 카를로스 도요타와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다.

하지만 경기를 앞둔 최홍만은 대전료 문제로 주최 측과 갈등을 빚었다. 최홍만 측은 경기를 눈앞에 둔 상황에서 대전료를 지급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계약금 및 대전료가 지급되지 않은 상황에서는 도저히 경기를 치를 수 없다고 밝힌 최홍만 측은 최종 출전 거부를 통보했다.

이러한 문제로 대회는 2차례나 지연됐고 당초 경기 시작 예정이었던 7시가 아닌 8시30분에서야 첫 경기가 열렸다.

전 씨름선수였던 최홍만은 제41대 천하장사에 등극했다. 이후 일본의 입식 격투기 단체인 K-1무대에 진출해 2005년 월드 그랑프리 서울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각종 이종격투기 무대에 오르며 화제를 모은 그는 2009년 드림11을 마지막으로 한동안 링 위에 오르지 않았다. 이번 대회는 최홍만이 5년 만에 링 위에 오르는 복귀전으로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결국 '돈 문제'로 인해 경기를 앞두고 복귀전이 무산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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