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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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매팅리·커쇼 퇴장에도 애리조나 3연전 스윕

기사입력 2014.09.08 12:40 / 기사수정 2014.09.08 12:43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LA 다저스 사령탑 돈 매팅리 감독과 ‘에이스’클레이튼 커쇼가 퇴장당했다. 팀은 7-2로 재역전승을 거뒀다.

매팅리 감독과 커쇼는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 경기 도중 퇴장 명령을 받았다.

7회말 다저스가 7-2로 앞선 상황. 애리조나의 세 번째 투수 올리버 페레스가 던진 공이 다저스 외야수 안드레 이디어의 등에 맞았다. 이날 구심을 스캇 배리는 1루쪽 애리조나 더그아웃에 경고한 뒤 다저스 더그아웃에도 경고를 줬다.

매팅리 감독은 곧바로 그라운드로 나서 구심 판정에 항의를 했지만, 퇴장당했다. 또 매팅리 감독과 심판들이 설전을 벌이고 있는 동안 더그아웃에서 심판 판정에 어필한 커쇼도 퇴장을 당했다. 커쇼는 통산 3번째 퇴장 명령을 받았다.

다저스는 감독과 에이스 퇴장이라는 변수에도 흔들리지 않고 승리를 거뒀다. 다저스는 애드리안 고잘레스의 2홈런 6타점 활약을 앞세워 7-2로 승리하며 에리조나전 스윕 시리즈를 달성했다.

선발 잭 그레인키의 실점으로 끌려가던 다저스는 6회 승부를 뒤집으며 역전승을 거뒀다. 다저스는 디 고든의 2루타와 핸리 라미레즈의 볼넷으로 1사 1,2루 찬스를 만들었다. 이후 곤잘레스의 중월 3점 홈런으로 3-2를 만들었다.

다저스는 7회 곤잘레스의 연타석 홈런과 맷 캠프의 솔로 홈런으로 승기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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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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