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희가 송윤아에게 진실을 말해줄 것을 요구했다. ⓒ MBC '마마'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마마' 문정희가 송윤아에게 사실을 말할 것을 요구했다.
6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마마' 11회에서는 서지은(문정희)가 한승희(송윤아)의 금고에 손을 댔다가 비밀번호 오류로 금고가 아예 잠겨 버리고 말았다.
이날 서지은은 남편 문태주(정준호)와 한승희의 관계를 의심한 나머지 한승희의 금고를 열어보기로 마음먹었다가 실수로 금고가 잠기자 몰래 A/S를 요청했다.
이어 서지은은 한승희에게 자신의 남편을 따로 만난 적이 있느냐고 물었고, 한승희는 "자기를 부리지 말라고 얘기 했을 때도 만났고, 자기 친정엄마 병원때문에 못온날 애들이랑 식사한 적도 있었다"라고 태연하게 답했다.
이에 서지은은 "누가 우연히라고 봤으면 오해 였을 수도 있겠다. 이래서 말은 하고 봐야 한다"라고 속시원해 했고, 한승희에게 A/S를 묻는 금고 회사의 연락이 오자 "내가 그랬다. 내가 금고 열어보려다가 비밀번호를 막 눌러서 오류가 났다. 그냥 단순하게 궁금해서 그랬다. 아니 솔직하게 얘기하면 왠지 자기가 나한테 숨기는 게 있는 것 같았다"라고 사실을 실토했다.
그러자 한승희는 "지금이 아니다. 자기가 다 알게 될거다. 자기가 알고 싶어하지 않아도 나에 대해 다 알게 될 거다"라고 아리송한 말을 늘어놔 서지은을 답답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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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