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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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주·황신혜·이영자…3박자 갖춘 안방마님

기사입력 2014.09.06 13:11 / 기사수정 2014.09.06 13:14

김승현 기자
장윤주, 황신혜, 이영자 ⓒ CJ E&M
장윤주, 황신혜, 이영자 ⓒ CJ E&M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오랜 시간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은 장수 프로그램을 지키고 있는 안방마님에게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온스타일의 모델 서바이벌 리얼리티 '도전수퍼모델코리아'는 첫 시즌부터 2014년 다섯번 째 시즌까지 장윤주를 MC로 섭외했다. 뿐만 아니라 스토리온의 대반전 메이크오버쇼 '렛미인'에는 4년 째 MC의 자리를 지켜오고 있는 황신혜가, tvN의 장수 토크쇼 '현장토크쇼 택시'에는 이영자라는 든든한 안방마님이 자리하고 있다.

장윤주, 황신혜, 이영자는 단순히 진행자 역할을 넘어, 프로그램 이름만 들으면 바로 연상될 만큼 프로그램의 마스코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녀들이 프로그램과 자연스럽게 동화되어 오랫동안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 바로 공감, 따뜻함, 노련미 등 3박자를 갖췄다는 것이다.

'도수코'의 MC 장윤주는 현역에서 아직도 활발하게 활동중인 17년차 모델 선배답게 이제 막 시작하는 도전자들을 격려해주고,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며 프로그램에 없어서는 안될 존재로 자리매김했다. 도전자들의 워킹 기본기 강습은 물론, 모델의 마인드 셋까지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렛미인' 황신혜는 때로는 엄마처럼, 때로는 언니처럼 사례자들의 아픔을 위로하고 안아주며 따뜻함을 전하고 있다. 슬픈 사연에 함께 눈물 흘리고, 그 누구보다 따뜻한 위로를 건네며 앞으로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조언을 아끼지 않는 것.

'택시'의 안방마님 이영자 역시, 연예계의 소문난 마당발답게 게스트의 숨겨진 이야기를 200% 끌어내는 노련미로 궁금증을 시원하게 해소하고 있다. 게스트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호탕한 웃음, 진지한 태도로 수용하며 프로그램의 몰입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도전수퍼모델코리아 가이즈앤걸스' 연출을 맡고 있는 김헌주 PD는 "오랫동안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하면, 출연자라기보다는 함께 일하는 스태프 느낌"이라며 "장윤주 없는 도수코는 상상하기 힘들다. 이제는 프로그램 진행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상황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나고 있으며, 서로를 믿고 의지하고 있다"고 애정을 전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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