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와 계약 연장을 앞둔 티보 쿠르투아 ⓒAFPBBNews = News1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첼시의 새로운 주전 수문장으로 떠오른 티보 쿠르투아가 장기계약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이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3일(한국시간) "첼시가 이번 달 안으로 쿠르투아와 장기계약 체결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쿠르투아는 올 시즌 첼시로 돌아왔다. 지난 시즌까지 3년 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뛰면서 급격한 성장세를 보였다.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도 맹활약했다. 동물적인 선방과 안정저인 경기 운영으로 벨기에의 8강 진출을 이끌기도 했다.
프리시즌부터 좋은 선방력을 보인 쿠르투아는 첼시로 오자마자 페트르 체흐를 밀어내고 주전 자리를 꿰차기 시작했다. 올해 프리미어리그 개막전부터 골문을 지키면서 첼시의 3연승을 이끌고 있다.
쿠르투아의 활약에 조제 무리뉴 감독의 마음도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에서는 새로운 팀 주전 골키퍼로 점찍었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현재 계약기간을 2년 남겨두기는 했지만 첼시는 쿠르투아와 5년의 계약 연장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첼시는 쿠르투아 외에도 세자르 아스필리쿠에타와 5년 계약 연장을 진행하고 있다.
김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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