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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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챔피언스리그 조추첨…손흥민의 최상과 최악은

기사입력 2014.08.28 10:26

조용운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엘 레버쿠젠의 손흥민이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에서 골을 기록하며 팀을 본선으로 이끌었다. 사진은 방한경기 당시의 손흥민. ⓒ 엑스포츠뉴스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엘 레버쿠젠의 손흥민이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에서 골을 기록하며 팀을 본선으로 이끌었다. 사진은 방한경기 당시의 손흥민. ⓒ 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서 골맛을 보고 있는 손흥민(레버쿠젠)의 본선 상대는 누구일까.

UEFA는 29일(한국시간) 오전 0시45분 모나코 그리말디포럼에서 2014-15시즌 대회 32강 조추첨식을 개최한다.

27일과 28일 양일간 걸쳐 열린 플레이오프 2차전을 통해 챔피언스리그 본선행 막차를 탄 팀들이 결정됐다. 챔피언스리그 단골 아스날부터 만만치 않은 전력을 뽐낸 아틀레틱 빌바오, 헐크를 앞세운 제니트 등 올라올 만한 팀들이 포함됐다.

손흥민도 두 시즌 연속 꿈의 무대를 밟는다. 손흥민은 코펜하겐과 플레이오프에서 1,2차전 모두 결승골의 주인공이 되며 팀을 챔피언스리그 본선으로 이끌었다.

레버쿠젠은 시드배정에 따라 조추첨에서 리버풀, 아약스, 빌바오 등과 함께 3포트에 포함됐다. 1포트에는 디펜딩챔피언 레알 마드리드를 위주로 전통의 강호들이 포진했다. 같은 리그의 팀이 한 조에 묶일 수 없는 규정에 따라 레버쿠젠은 바이에른 뮌헨을 제외한 7팀과 만난다.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 첼시 등이 유력한 가운데 FC포르투나 SL벤피카와 묶이면 수월할 전망이다.

2포트에는 파리 생제르망과 유벤투스, 맨체스터 시티가 돋보이며 상대적으로 FC바젤의 전력이 떨어진다. 마지막 4포트에는 AS모나코와 AS로마를 제외하고는 걱정할 팀이 없다. 

이에 따라 레버쿠젠 입장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시티, 로마와 한 조가 되면 최악, 벤피카-바젤-마리보르면 최상이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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