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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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스 완봉승·피에 4타점' 한화, KIA 연승 저지

기사입력 2014.08.25 21:06 / 기사수정 2014.08.25 21:08

임지연 기자
한화 앨버스가 25일 광주 KIA전 시즌 5승째를 수확했다. ⓒ 엑스포츠뉴스DB
한화 앨버스가 25일 광주 KIA전 시즌 5승째를 수확했다.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한화가 KIA의 연승을 저지했다.

한화 이글스는 25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앤드루 앨버스의 역투와 타선의 화력을 앞세워 9-0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한화는 KIA에 23일 떠안은 끝내기 패배를 설욕하며 시즌 41승(1무 59패)째를 수확했다. 반면 KIA는 2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시즌전적 45승57패다.

한화는 1회 KIA 선발 임준섭을 상대로 대거 4점을 쓸어 담으며 기선을 제압했다. 1사 후 송광민과 김경언이 연속 안타를 때렸다. 여기에 김태균의 볼넷까지 더해져 누상에 주자가 꽉꽉 들어찼다. 1사 만루 찬스에서 피에가 우중간 2루타로 주자 2명을 홈에 불러들인 뒤 후속 김태완의 2타점 우전 안타까지 터져 4-0을 만들었다.

이후 임준섭의 호투에 꽁꽁 묶였던 한화는 6회 추가점을 얻으며 임준섭을 끌어내렸다. 1사 후 김태균이 안타를 때렸다. 득점 찬스에서 타석에 들어선 피에는 임준섭의 3구 패스트볼을 때려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으로 연결했다. 시즌 15호. 이 홈런포로 한화는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한화는 8회 김태완의 솔로 홈런과 9회 송광민의 2타점 2루타 등을 묶어 3점을 뽑아내며 KIA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한편 한화 마운드는 선발 앨버스가 든든하게 지켰다. 앨버스는 국내 데뷔 후 최초 완봉승을 챙겼다. 앨버스는 9이닝 동안 단 2피안타로 KIA 타선을 봉쇄하며 시즌 5승째를 거뒀다. 타선에서는 피에가 홈런 1방 포함 2안타 4타점을 쓸어 담으며 맹활약했고 김태완도 홈런 포함 3안타 3타점으로 힘을 더했다. 송광민과 정현석도 멀티히트를 때렸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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