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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런던통신] '악동과 다시 한 번'…리버풀, 발로텔리 원하는 이유

기사입력 2014.08.25 15:05

조용운 기자
AC밀란의 공격수 마리오 발로텔리가 리버풀 이적설에 휩싸이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복귀가 점쳐지고 있다. 사진은 밀란 프리시즌에서의 발로텔리. ⓒAFPBBNews = News1
AC밀란의 공격수 마리오 발로텔리가 리버풀 이적설에 휩싸이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복귀가 점쳐지고 있다. 사진은 밀란 프리시즌에서의 발로텔리. ⓒAFPBBNews = News1


[엑스포츠뉴스=런던(영국), 최대훈 통신원] 리버풀이 '악동' 마리오 발로텔리(AC밀란)를 품을 준비를 마쳤다.

리버풀이 루이스 수아레스(FC바르셀로나)의 대체자로 발로텔리를 택했다. 아직 협상을 완료하지 않았지만 머지않아 발로텔리 영입에 대한 공식 발표가 있을 것으로 현지 언론은 파악을 하고 있다.

발로텔리 이적설이 본격화되면서 수아레스의 기행에 고생했던 리버풀이 또 다시 잘못된 선택을 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 하지만 브랜단 로저스 감독의 생각은 확연하게 다르다. 지난주 발로텔리를 만나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진 로저스 감독은 발로텔리가 리버풀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그는 "다이나믹함은 리버풀에 있어 굉장히 중요한 요소다. 우리는 언제든 전술을 바꿀 수 있는 전술 유연성이 필요하다"며 "발로텔리는 이점에 유용하고 다니엘 스터리지가 부상으로 몇 주간 떠났던 옛 기록이 있어 그를 대신할 선수도 필요했다"고 영입 필요성을 주장했다.

그렇다고 발로텔리가 스터리지를 위협할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반대로 로저스 감독은 발로텔리의 합류로 스터리지가 좋은 영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는 "발로텔리가 오는 상황에 대해 스터리지에게 자신이 얼마나 팀에 중요한 선수인지 설명했다"면서 "나는 스터리지가 최고의 선수가 될 자질이 있다고 반복적으로 얘기하고 있다. 발로텔리의 영입이 스터리지의 입지에 영향은 주지 않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최대훈 통신원 sports@xportsnews.com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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