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는 한국 땅임을 방증하는 일본정부 지도가 공개됐다. ⓒ YTN뉴스 캡쳐화면
▲ 독도는 한국 땅 누리꾼 반응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독도가 한국 땅이라고 인정한 일본정부 지도가 처음으로 공개돼 누리꾼의 반응이 뜨겁다.
독도연구가 정태만 씨는 최근 '일본영역참고도' 스캔파일을 공개했다. 이 파일에서 독도 주변엔 반원을 그려져 일본 영토에서 제외된 모습이 담겼다.
'일본영역참고도'는 일본이 연합국과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을 체결하기 한 달 전인 1951년 8월 해상보안청 수로부가 작성한 지도다.
정태만 씨는 "지금껏 일본은 샌프란시스코조약이 독도를 한국 땅이라고 명시하지 않았다며 영유권을 주장해 왔지만, 이 지도를 보면 당시 일본과 연합국 모두 독도를 한국 영토로 인정했던 것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일부 우익은 그 동안 이 지도가 독도를 일본 영토로 표기하고 있다고 주장해 왔다. 하지만 일본 측 연구자들은 한 번도 이 지도를 공개하지 않았다.
'독도는 한국땅'에 대해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연구소 측은 "독도는 한국 땅 이번에 공개된 일본 영역 참고도는 독도연구가 정태만씨가 일본 우익 인사 홈페이지에 떠 있는 일본 국회 도서관 자료를 입수한 것. 이 지도가 실제로 어떤 의미를 갖고 있는지 확인 중이다"라고 밝혔다.
독도가 한국땅임을 인정한 일본정부 지도를 접한 누리꾼은 "하늘이 알고 땅이 아는데 누굴 속이려고 하냐 독도는 한국땅이다", "독도는 한국 땅 일본정부는 거짓말도 손발이 맞아야 한다는 속담을 모르는듯", "이번 발견이 독도 한국땅 증거로 확실히 채택되면 좋겠다" 등으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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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광일 기자 redcomet0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