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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히메네스, 2군 청백전 1루수 선발…신본기·문규현도 출전

기사입력 2014.08.24 17:47

신원철 기자
롯데 루이스 히메네스 ⓒ 엑스포츠뉴스 DB
롯데 루이스 히메네스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부산, 신원철 기자] 롯데 내야수 루이스 히메네스가 2군 청백전에서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문규현과 신본기도 각각 A팀과 B팀 유격수로 나왔다.

23일 LG전에서 0-3으로 진 롯데는 막판 선수층 강화로 마지막 반전을 기대하고 있다. 부상으로 1군에서 제외된 선수들은 2군 청백전에 출전, 실전 감각을 점검했다. 히메네스와 문규현, 신본기 등 현재 롯데 1군 선수단에 등록되지 않은 선수들은 24일 상동구장에서 자체 청백전을 가졌다.

롯데 구단 측에 따르면 히메네스는 A팀 1루수로 선발 출전해 7회까지 경기를 소화했다. 타석에서는 4타석 3타수 1안타 1볼넷. 문동욱을 상대로 볼넷과 중전안타를 기록했고 나승현을 상대로는 2루수 땅볼과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그는 지난달 28일 1군에서 빠졌다. 병원 검진을 통해 원인을 찾을 수 없는 무릎 통증이 이유다. 

더불어 A팀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문규현은 4타수 1안타, B팀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신본기는 5타수 2안타 1홈런을 쳤다. 
 
문규현은 6월 24일 대전 한화전에서 번트를 시도하다 공에 맞고 오른손 검지가 부러지는 부상을 당했다. 롯데 측이 예상한 재활 소요 기간 2개월이 지났다. 롯데 김시진 감독은 "타격은 괜찮은데 수비가 완벽히 가능한 상태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신본기는 지난달 25일 잠실 LG전 타격 과정에서 옆구리 통증을 호소하면서 2군으로 내려갔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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