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분데스리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지동원이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4주 결장이 확정됐다. 사진은 프리시즌에서의 지동원. ⓒAFPBBNews = News1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뛰는 지동원이 뜻밖의 부상을 당해 개막전 출전이 어려워졌다.
도르트문트는 오는 24일(한국시간) 홈구장인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바이엘 레버쿠젠과 2014-15시즌 개막전을 치른다. 올 시즌부터 도르트문트에서 뛰게 된 지동원은 개막전 출전을 준비했지만 갑작스런 부상으로 결장이 불가해지며 손흥민(레버쿠젠)과 코리안 더비가 무산됐다.
도르트문트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지동원이 왼쪽 허벅지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면서 "4주간 결장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부상을 당한 지동원은 이날 팀 훈련에 참가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주 바이에른 뮌헨과의 독일 슈퍼컵에 결장했던 지동원은 부상으로 개막전까지 출전하지 못하면서 시즌 초반 힘겨운 경쟁을 예고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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