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1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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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체능' 헨리, 양상국에 "당신이 차유람이세요?" 엉뚱함 폭발

기사입력 2014.08.19 09:09 / 기사수정 2014.08.19 11:27

'우리동네 예체능' 헨리 ⓒ KBS
'우리동네 예체능' 헨리 ⓒ KBS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가수 헨리가 개그맨 양상국에게 굴욕을 안겨 촬영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19일 방송되는 KBS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일곱번째 종목 테니스 편이 첫 포문을 연다.

강호동, 정형돈, 이규혁, 양상국 등 기존 멤버와 함께 연예계 테니스 고수 신현준, 성시경, 차유람과 스페셜 선수 헨리까지 더해진 탄탄한 라인업으로 기대를 높이고 있다.

그 가운데 헨리가 양상국에게 '2연타 굴욕 퍼레이드'를 선사해 눈길을 끈다. 이 날 기대 반 설렘 반으로 양상국과의 첫만남 장소에 나간 헨리는, 자신의 파트너로 양상국이 등장하자 당황한 기색을 드러냈다.

이에 대해 헨리는 인사를 해오는 양상국에게 "당신이 차유람이세요?"라고 물어 양상국은 물론 차유람에까지 '일타쌍피'의 굴욕을 선사했다.

이같은 헨리의 반응에 당황한 것은 양상국도 마찬가지. 그러나 이것이 끝이 아니었다. 헨리는 파트너 소개에서도 강호동에게 양상국을 기억하지 못해 그에게 '2연속 굴욕 퍼레이드'를 선사했다.

이런 와중에 절대 서로 만나지 못할 것 같았던 헨리와 양상국을 연결해준 것은 의외로 사투리였다. 헨리는 양상국에게 "와이라노 똑띠하라'를 배우며 신(新) 테니스어 삼매경에 빠져, 향후 이들 커플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양상국을 향한 헨리의 엉뚱한 발언은 19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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