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대한항공 점보스가 18일 외국인 선수 마이클 산체스와 재계약 소식을 전했다. 사진은 지난 시즌 한국전력전에서의 마이클. ⓒ 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남자배구 대한항공이 올 시즌에도 마이클 산체스와 함께한다.
대한항공은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마이클과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마이클은 지난 시즌 대한항공의 주포로 활약하며 정규리그 서브 1위, 득점 3위, 오픈공격 2위를 기록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마이클은 지난 시즌 한선수와 황동일, 백광언, 조재영, 강민웅 등 5명의 새터의 볼을 처리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집념과 투지를 보여줬다"면서 "코칭스태프의 신임도 높아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재계약에 동의한 마이클은 "대한항공은 외국인 선수 없이 치른 KOVO컵에서 우승한 최강팀인 만큼 꼭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마이클은 지난 13일 입국해 팀훈련에 합류한 상태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