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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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끼리' 김현주, 김상경 얼굴 망가뜨리기 신공 '개그 케미 발산'

기사입력 2014.08.18 07:25

'가족끼리 왜 이래' 김상경 김현주 ⓒ KBS 방송화면
'가족끼리 왜 이래' 김상경 김현주 ⓒ KBS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KBS 새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에서 까칠한 '나노남(나쁜 노총각 남자)'으로 변신한 배우 김상경이 김현주와의 개그 케미를 예고하며 드라마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지난 17일 방송된 '가족끼리 왜 이래' 2회에서 문태주(김상경 분)는 레스토랑에 갔다가 우연히 문 회장(김용건)과 차강심(김현주)이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 내연관계를 의심한다.

갑작스러운 태주의 등장에 강심이 놀라자 태주는 "왜 그렇게 놀라요? 나한테 들키면 안될 일이라도 있습니까?"라면서 강심을 쏘아붙인다.

하지만 강심은 백설희(나영희)와 문 회장과의 사이를 들키지 않기 위해 태주를 유인해야 했다. 안절부절 못하는 강심의 태도를 수상해하는 태주가 문회장 쪽으로 고개를 돌리려는 순간, 강심은 급한 마음에 태주의 양 볼을 잡아 돌려 우스꽝스러운 장면을 연출하고 만다.

이에 화가 난 태주는 무섭게 쏘아보며 "만에 하나, 회장님을 상대로 비서실장 그 이상의 그림을 그리고 있다면, 지금 당장 여기서 지워버리는 게 좋을 겁니다. 이룰 수 없는 꿈은 함부로 꾸는 게 아니라고 차강심 씨.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라고 예의 까칠하고 직설적인 나노남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처럼 김상경과 김현주의 코믹스러운 커플 케미가 발산되면서 극을 보는 시청자들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그간 진중한 역할을 주로 맡아왔던 김상경은 '가족끼리 왜 이래'를 통해 까칠한 나노남의 모습,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로 색다른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가족끼리 왜 이래'는 자식들만을 바라보며 살아온 이 시대의 자식바보 아빠가 이기적인 자식들을 개조하기 위해 고육지책으로 내놓은 '불효소송'을 중심으로, 좌충우돌 차씨 집안의 일상을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웃음과 감동으로 전할 휴먼가족드라마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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