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선데이' 거침없는 日 예능 질주…7주 연속 동시간대 1위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KBS '해피선데이'가 7주 연속 동시간대 예능 프로그램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해피선데이'는 13.5%(전국기준,닐슨코리아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주 방송분(13.7%)보다 0.2%P 하락한 수치지만 동시간대 1위의 기록이다.

이날 '해피선데이'의 코너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세쌍둥이의 다툼에 자책하는 송일국의 모습이 그려졌다.

송일국은 만세가 자신의 안경을 가지고 "아빠 거"라고 말하자 안경을 만세에게 씌워줬다.

큰 안경을 쓴 만세는 모범생 느낌을 풍기며 깜찍한 매력을 뽐냈다. 이 모습을 본 민국이가 만세에게 씌워진 안경을 빼앗았다.

결국 민국이와 만세는 아빠의 안경을 서로 갖겠다면서 티격태격했다. 송일국의 안경은 그대로 부러져버렸다.

송일국은 안경이 부러진 참담한 광경에 "어떡해"라고 외쳤지만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방심한 제 잘못이다"라며 오히려 자책했다.

한편 같은 시간대에 방송된 MBC '일밤'은 11.5%, SBS '일요일이 좋다'는 7.2%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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