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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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총사' 정용화, '상투 등근육'으로 여심 흔들

기사입력 2014.08.15 09:53 / 기사수정 2014.08.15 10:00

박지윤 기자
드라마 '삼총사' 스틸컷 ⓒ tvN
드라마 '삼총사' 스틸컷 ⓒ tvN


[엑스포츠뉴스=박지윤 기자] tvN 일요드라마 '삼총사' 속 박달향으로 변신한 정용화의 '상투 등근육' 스틸사진이 공개됐다.

사진 속 박달향은 상투를 튼 채 결의에 찬 표정을 짓고 있다. 또한 무사다운 등근육이 포착된 스틸사진이 공개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박달향'은 강원도 무인이자 가난한 집안의 양반 출신으로 한양에 올라와 무과에 도전하는 단순 명쾌한 천성의 열혈 무사다. 낙천적이고, 추진력과 용맹함, 강한 신념까지 장수가 지녀야 할 모든 덕목을 타고났다. 사랑에 있어서도 저돌적이고 우직해서 어린시절 한양에 잠시 들리게 된 깜찍한 소녀 윤서(서현진 분)를 필생의 운명이라 철썩 같이 믿고, 장원급제를 해서 그녀와 혼인하게 위해 수년간 하루도 거르지 않고 무예를 연마할 정도로 순정파다.

특히 박달향이 자칭 삼총사로 불리는 소현세자(이진욱 분), 허승포(양동근), 안민서(정해인)와 어떻게 얽히고설키고 조선의 무사로 거듭나게 될지, 첫사랑 윤서가 세자빈이 된 걸 알게 되면서 어떤 시련을 맞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삼총사’를 담당하는 CJ E&M 이영옥 PD는 "평소 헬스와 농구를 즐겨 한다고 들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운동 신경이 대단하다. 극중 말타기, 액션신 등 몸을 쓰는 장면이 많은데, 금새 습득하면서 소화해내고 있다. 특히 본인이 하고자 하는 의욕과 열정이 넘쳐 몸을 사리지 않고 에너지를 발산하고 있다"고 촬영 분위기를 전했다. 또한 "무사의 자질과 순정을 지닌 박달향 캐릭터는 많은 여성분들이 좋아할 만큼 매력적이다. 많은 기대 바란다"고 덧붙였다.

드라마 '삼총사'는 알렉상드르 뒤마 작가의 소설 '삼총사'를 모티브로 한 조선 낭만 활극이다. '인현왕후의 남자'(2012), '나인: 아홉번의 시간여행'(2013)으로 드라마계의 새 바람을 일으킨 송재정 작가와 김병수 감독이 함께 하는 세 번째 작품으로, '삼총사'의 낭만적 픽션과 '소현세자'의 삶을 둘러싼 역사를 적절히 조화시켜 새로운 스토리를 선보인다.

tvN 일요드라마 '삼총사'는 오는 17일 오후 9시 첫방송된다.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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