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이 일본에서 솔로 콘서트를 진행한다. ⓒ YG 엔터테인먼트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빅뱅 태양이 일본에서도 반짜반짝 빛났다.
첫 솔로투어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시작했고 일본 솔로 데뷔앨범은 오리콘 차트 2위에 올라 현지에서 솔로가수로 성공시대를 예고했다.
태양은 지난 12일과 13일, 일본 그랜드 큐브 오사카에서 첫 일본 솔로투어 콘서트 'SOL JAPAN TOUR RISE 2014'를 시작했다.
4년 만에 발표한 솔로 정규 2집'RISE'의 타이틀곡인 '눈,코,입'을 비롯해 자신의 솔로곡들로 가득 채운 이번 일본 투어를 위해 태양은 무대부터 영상, 조명, 밴드 등 하나부터 열까지 직접 의견을 내며 제작에 참가했다.
이와 함께 태양이 라이브 무대에서 선보이는 발군의 가창력과 파워풀한 댄스 퍼포먼스는 태양의 이번앨범 타이틀인 'RISE'처럼 아침 해가 떠오르는 듯한 깊은 감동과 열정이 고스란히 전달되어 공연장을 가득 채운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태양은 공연 중 "계속 콘서트를 하고 싶었어요. 작은 공연장에서 여러분과 하나가 될 수 있는 투어를 하고 싶었어요. 고마워요"라고 벅찬 소감을 전했고, 이번 투어의 첫 시작인 오사카 공연을 찾은 관객들과 일체감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지며 성황리에 콘서트를 마쳤다.
오사카 공연 마지막 날인 13일에는 태양의 일본 솔로 데뷔 앨범 'RISE [+ SOLAR & HOT]'도 발매 됐는데, 발매 당일 오리콘 앨범 데일리 랭킹에서 4만 1090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2위로 처음 진입했으며, 아이튠즈 팝앨범차트에서도 1위를 기록하는 등 콘서트 투어와 같이 좋은 출발을 보였다.
태양의 일본 솔로 데뷔 앨범은 첫 한국 솔로 앨범이었던 'HOT'을 비롯해 정규 1집 'SOLAR'와 최근에 발표한 'RISE'를 총 망라한 곡들이 수록되어있다.
한편, 태양은 오사카를 시작으로 총 6개 도시 13회 공연 7만명을 동원하는 일본 솔로 투어 콘서트를 이어간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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